정 진 여성 지부회장 첫 탄생...40표 획득 29표 얻은 이성원 후보 눌러

2014.03.24 14:34:12

경기지부 61차 정기대의원총회

4파전으로 치러진 경기지부 제31대 회장선거에서 정 진 후보가 당선돼 첫 여성지부장이 탄생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22일 지부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 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차 투표 결과 정 진 후보와 이성원 후보가 결선에 올라 곧바로 진행된 2차 결선투표에서 40표를 받은 정 진 후보가 29표에 그친 이성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 진 당선자는 지난 선거기간동안 폭풍 속에 홀로 서 있는 듯한 힘든 시간이었지만 조금씩 단단해지며 여기까지 오게 됐다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손전등을 언급한 바 있는데 손전등이 주어진 만큼 약속대로 제 앞길이 아닌 회원들의 앞길을 비추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신임의장단은 박일윤 부의장이 의장에, 송대성 대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으며, 신임감사에는 최수호 대의원과 박인규 대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총회 심의사항에 치협 대의원 선출도 포함키로 하는 회칙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일반의안으로 상정된 의료법 제77조 제3항 사수 결의안 채택의 건산업재해 보상보험과 자동차 손해 보상보험의 보철비용 현실화에 대한 개정 촉구의 건이 통과돼 치협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밖에 치협 대의원 선출과 관련해서도 장시간 논의 끝에 기존의 회원 수에 따른 산정 방식회비 납부자 수에 따른 산정 방식을 놓고 찬반의견 후 표결, 기존대로 회원 수에 따라 분회별로 배정키로 결론났다.

 


인 터 뷰

정 진 신임회장 - 전 분회· 전 회원 위해 발로 뛰겠다


임기동안 경기지부 전 회원을 찾아다니며 소통하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열린 경기지부 총회에서 당선된 정 진 신임회장은 직접 발로 뛰며, 경기도의 모든 분회가 소외되지 않도록 전 회원을 위해 회무활동을 하겠다또 출신과 지역 등에서 골고루 인재들을 등용할 것이며, 아울러 선거에 동참한 세 후보 진영의 인재들도 고루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직선제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은 만큼 직선제추진TF 등을 구성,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 신임회장은 분회별로 시급한 현안들을 점검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소외된 분회의 경우 잘 되고 있는 분회의 노하우를 전수해 다시 활성화시키는데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정 신임회장은 신·구세대간의 갈등 해소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연합콘서트 개최와 GAMEX 등록비 인하, 육아 등으로 쉬고 있는 여성회원들의 재취업을 위한 홈페이지 활용,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집행부 회무활동에 대한 언론홍보 등도 신경써 나갈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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