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임상치의학 해법 찾았다

2014.03.25 15:38:47

노인성 구강질환 예방 등 임상 노하우 공유...고려대 임상치의학연구소 심포지엄


고령화시대를 맞아 틀니를 비롯해 임플란트, 수복, 예방 등 임상치의학의 변화에 어떻게 대비하고 점검해야 하는지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주관하고 고려대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가 주최한 ‘고령화시대를 위한 임상치의학’을 대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이 지난달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먼저 김영수 고려대 교수는 ‘노인성 구강질환의 예방 및 구취치료’를 주제로 노인의 구취 원인 및 치료에 대해 강연했으며, 김선영 경희대 교수는 ‘지각과민 처치 및 수복치료’에 대해, 김선종 이화여대 교수는 ‘노인성 전신질환의 대처’를 중심으로, 이어 신상완 고려대 교수는 ‘국소의치를 이용한 노인의 부분무치악 치료’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임영준 서울대 교수는 ‘총의치를 이용한 노인의 완전무치악 치료’ ▲정창모 부산대 교수는 ‘노인의 총의치 치료 시 문제점의 해결’ ▲이정열 고려대 교수는 ‘Implant Overdenture를 이용한 노인 완전무치악 치료’ ▲진상배 원장은 ‘보철 및 임플란트 보험의 현실과 효과적인 보험 청구’에 대한 노하우를 각각 공유했다.


신상완 교수는 “임상치의학에서 고령화에 대한 대처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그 중요성을 실감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분명히 현재 치의학에 어떤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치과의사들도 전신질환에 대한 대처 등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또 “이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미래 지향적 변화를 점검하고 제안하는 의미로 틀니와 임플란트, 수복, 예방 등 고령화시대의 임상치의학에 관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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