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임신에 큰 도움

2014.04.09 14:22:06

자궁 혈류 증가시켜 성공률 78%

해열제인 아스피린이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국립아동건강·인간발달연구소(NICHD)는 유산 경력이 있는 여성 1000 여명을 대상으로 저단위 아스피린과 위약을 6개월 간 투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유산 경력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아스피린, 다른 그룹은 위약을 투여하고 성공률을 따져 본 결과 아스피린 그룹의 성공률이 78%, 위약 대조군은 66%로 나타났다. 

출산의 성공률도 아스피린 그룹이 62%로 대조군에 비해 10% 정도 높게 나왔다. 그러나 아스피린이 유산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율은 양측이 13%, 12%로 유사하게 나왔다. 

연구소의 엔리케 쉬스터만 박사는 “아스피린이 임신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자궁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