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련의 함께한 ‘학술 교류의 장’

2014.06.20 15:22:35

(가칭)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정기총회...김기덕 교수 신임회장에 선출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합학회)가 회원과 수련의 등이 함께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으며, 김기덕 연세치대 교수가 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통합학회는 지난 15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제5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안소연 원광치대 교수를 비롯해 유태민 단국치대 교수,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참석해 강연이 펼쳐졌다.

안소연 교수는 ‘소아환자와 근관치료’를 중심으로 소아환자의 근관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태민 교수는 ‘Dental Trauma : emergency care’를 주제로 단국대 치과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임상 데이터와 임상에서 숙지해야 할 치아 외상 응급처치 등에 대해 다뤄 주목을 받았다.

또 장원건 원장은 ‘Anterior Esthetics : microesthetics to macroesthetics’를 중심으로 상악 전치 심미수복 시 고려해야 할 심미적 요소에 대해 진단부터 치료계획과 과정, 결과 등에서의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학술대회에 이어 진행된 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차기회장으로 김기덕 연세치대 통합진료과 교수가 선출됐다. 신임 감사에는 신금백 원장과 조성욱 원장이 연임됐다.

임기를 마치는 국윤아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맡아 임기동안 학회의 초석을 다지는데 노력해 왔다”며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술교류의 장으로 학회가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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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기덕 신임 회장

“활발한 학술교류·회원 권익대변 힘쓸 것”



“우리 학회는 양질의 1차 진료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AGD 자격증 소지자와 현재 수련을 받고 있는 수련의를 위한 활발한 학술 교류와 함께 회원들의 권익 대변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5일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기덕 교수는 “임상, 연구, 교육 등 지속적으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해 표준화된 체계적인 수련 교육과 AGD자격증 소지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신경쓸 것”이라며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AGD제도의 법제화를 포함한 제도개선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신임 회장은 “임기 내 통합학회가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받을 수 있도록 준비, 보완해 인준학회로서의 역할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김 신임 회장은 통일된 통합치과 수련교육을 위한 교과서 편찬도 구상하고 있다. 통합학회가 주축이 돼 만들어진 교과서를 통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수련받는 수련의들의 임상수준을 고르게 향상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 신임 회장은 AGD 수련교육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와 학회지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통합학회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지부로 확대하는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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