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 가을 학술향기 개원가에 퍼졌다

2014.09.16 15:44:43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4)

최신 학술임상·기자재 정보 풍성 학술축제 만끽
치과인들의 가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4)’가 지난 13~1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돼 최신 학술정보를 공유하며 가을축제를 만끽했다.

# 임상 바로 적용 실질강연 엄선
‘도전, 도약하는 GAMEX’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총론위주의 강좌를 지양하고 각론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들로 엄선했다.


특히 이번 학술프로그램에는 시리즈 강좌로 개원가에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건강보험 청구부터 노년기 환자의 치과치료에 대한 강좌가 연이어 마련돼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보험강좌는 실제 치과에서 많이 청구하는 보험항목 등을 위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으며, 아울러 틀니 보험화와 7월부터 시행된 노인 임플란트 보험화에 따라 노년기 환자의 치과치료와 관련해서도 노인에 대한 성격유형과 약물 복용 실태, 구강연조직 질환, 임플란트 치료 등 치과치료 시 환자의 심리 및 고려사항과 노년기 환자의 특수성 등에 대해 다뤄 관심을 모았다.

또한 임플란트, 보존, 치주, 보철, 교정, 구강외과, 구강내과, 근관치료, 심미, 교합, 소아치과, 디지털 등 다양한 임상강좌를 포함해 법률, 세무, 스포츠, 노무 등의 교양강좌 등 모두 5개 강연장에서 36개 강좌가 마련돼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국제대회에 걸맞게 경기지부와 MOU를 맺은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와 중국 상하이치과의사회,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태국치과의사회, 말레이시아치과의사회, 베트남 치과의사회 등 해외에서 외국 치과의사들이 상당수 방문한 가운데 국내외 치과의사, 스탭, 업체 관계자 등 4000명이 넘는 치과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보존분야 유명연자인 Dr. Jeff Brucia를 포함해 해외 유명연자들도 초청해 동시통역으로 강좌가 이뤄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 110여개 업체 377부스 규모
기자재 전시회에는 국내외 110여 업체 377부스 규모로 펼쳐져 첨단 기자재 정보가 제공됐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는 등록 회원 모두에게 3만원 상품권을 지급키로 해 기자재전시장에서 필요한 기자재 구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학술대회장은 물론, 전시장을 찾는 회원들의 발길도 예년보다 늘어 보다 활기를 띄었다.

한편 13일 오후에 진행된 개막제에서는 장영준·김종훈·이지나 치협 부회장과 염정배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사이토 히데오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회장, 우신충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 회장, 테탓벵 말레이시아치과의사회 회장, 제임스 D. 스티븐스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GAMEX 2014’ 개막을 알렸다. 개막 행사에는 비보이 그룹 ‘매드 플로우 크루’ 공연을 비롯, 인기가수 이 용 씨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


‘GAMEX 2014’ 조직위 기자간담회
“국제대회로의 도약…국제교류 가시화 기대”

“해를 거듭할수록 국제대회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한 단계씩 도약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제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국제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GAMEX 2014’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지난 14일 대회개최에 대한 브리핑을 겸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회원들이 스탭 및 가족들과 함께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학술프로그램과 첨단 기자재 정보 등을 공유하며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난 일부 미흡한 부분들은 차기대회에서 보완해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진 대회장은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대회 위상에 걸맞게 지부 최초로 행사 개최전날인 12일 웰컴 파티를 마련해 해외에서 참가한 인사들과 교류하는 등 향후 실질적인 국제교류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는 개원가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건강보험 청구와 노인 환자의 치과치료에 대한 시리즈 강좌를 비롯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술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또한 등록 회원 모두에게 지급한 3만원 상품권 등의 영향으로 전시장에서의 관람객들도 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직위에 따르면 차기 대회는 내년 9월 12~13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제대회 홍보 강화 등을 위해 대회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