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 발판 “세계적 학문의 전당으로”

2014.09.30 15:06:16

조선치대·치전원 개교 40주년기념 학술대회 성황

최신 학술 강연·인문학 특강 한마당 축제 만끽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개교 40년 역사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동문과 재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축제를 만끽했다.

조선대 치대·치전원은 지난 9월 27일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 및 인문학 초청 강의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람을 존중하는 치호인, 미래를 열어가는 조선치대’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최신경향의 기초 및 임상 강의와 더불어 특별히 인문학 초청강의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익제(20회) 엔와이치과 원장의 ‘신뢰받는 치과의사의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박주철(8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치아 재생의 길 : 치아 줄기세포의 분화유도’, 강재석(16회) 예닮치과병원 원장의 ‘여러가지 디지털장비(Scanner, CT, CAD/CAM)의 임상적 활용’, 오상윤(11회) 아크로치과 원장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Nonsubmerged GBR’ 등 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나서 다양한 임상노하우를 공유해 호응을 받았다.

더욱이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문학 강의도 마련돼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의 ‘사람을 알면 길이 보인다’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초청강의도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박동수 대령(미8군 용산 케리어스 치과병원장)의 ‘미국 치과대학 및 전문의 과정의 최신 동향과 외국인 치과의사를 위한 면허 정책’에 대한 강연과 이상호 조선치대 교수의 ‘인생은 미완성~치열도 미완성 : 미완의 치열 고르게 하기’란 주제로 한 강연도 펼쳐졌다.

박금석 개교 40주년 기념 조직위원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치과대학과 총동창회는 한마음 한 뜻이 돼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학술대회와 더불어 자선골프대회, 남도기행 등을 통해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4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도 모교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치의학교육과 학문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에는 개교 40주년 기념식에 이어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저녁만찬 시간을 통해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아울러 다음날인 28일에는 전남 나주 해피니스CC에서 동문 자선 골프대회와 동문 및 가족들을 위한 남도 문화유산 테마 여행 등도 마련돼 동문들간의 친목을 다졌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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