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신성공률 ‘마의 42세’

2014.10.28 15:29:29

난자 44개 소요…35~37세 4.4개와 10배 차이

여성의 생물시계는 나이가 들면서 빨라져 43세가 되면 임신성공률이 37세 비해 10배 정도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이 불임치료를 받는 20세에서 45세 여성 2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의 연구결과 여성이 43세가 되면 정상적인 하나의 배아를 만들어 내기 위해 평균 44개의 난자가 필요한 데 비해 37세 여성의 경우 4.4개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3세 여성은 37세 여성에 비해 임신하기가 10배 정도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연구팀의 메레디스 브라우어 박사는 “35~37세 사이는 임신 성공까지 필요한 난자의 수가 평균 4.4개 인데 반해 임신 성공에 필요한 난자의 수는 38세부터 많아지기 시작해 38~40세는 평균 9.4개, 41~42세는 10.1개”였다며 “42세가 넘으면서 임신 성공률은 급격하게 떨어져 임신 성공에 필요한 난자의 수가 무려 44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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