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자궁내막암 예방

2015.02.10 15:48:55

하루 4잔 이상 발생률 감소

‘천상의 명약’ 커피. 자궁내막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의 연구팀은 최근 45만6000여 명의 식습관 자료를 분석하고, 커피를 많이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자궁내막암을 앓고 있는 환자 2800여 명을 포함한 사람들과 일반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에 4잔 마시는 여성은 한 잔 이하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18% 정도 낮았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의 멜리사 메리트 박사는 “커피가 자궁내막암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결정적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커피가 에스트로겐을 감소시켜 여성호르몬의 균형에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과잉증식하는 질환으로 과체중, 조기 초경(12세 이전), 늦은 폐경(51세 이후)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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