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가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래밍햄 주립대학 연구팀은 홍차가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홍차에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탄수화물 섭취 후 혈당을 상승시키는 소화효소인 알파 아밀라제와 알파 글루코지다제를 억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홍차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의 캐서린 후드 박사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알파 아밀라제와 소화관에서 분비되는 알파 글루코시다제는 탄수화물의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 두 소화효소를 억제하면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