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많아도 사망위험

2015.03.25 14:35:59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

체내 비타민D가 너무 많아도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7년 동안 24만757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내의 비타민D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나치게 많아도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연구팀의 페테르 슈바르츠 교수는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부족하면 각종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며 “50nmol/L 이하인 사람도 위험하지만 100nmol/L 이상의 사람도 위험하다는 게 연구결과로 밝혀졌다. 적정선은 70nmol/L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영갑 기자

조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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