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8잔 마시면 신장결석 50% 감소

2015.04.02 10:55:15


물을 하루 8~10잔 마시면 신장결석 위험을 50%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신장재단 연구팀이 최근 댈라스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물 섭취가 신장결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총 27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9편의 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하루 소변량이 2~2.5ℓ인 사람은 신장결석 발생률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량이 2~2.5ℓ가 되려면 250㎖ 컵으로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연구팀은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의 노폐물 농도가 낮아지고 소변을 자주 보면 결석을 형성하는 물질들이 신장과 요로에 침착될 기회가 줄어들어 신장결석 발생률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립신장재단에 따르면 미국의 신장결석 발생률은 10명에 1명꼴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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