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긍정적인 사람 소득도 높다

2015.06.09 18:00:20

냉소적 그룹 비해 400만원 더 벌어

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소득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독일 쾰른대 올가 스타브로바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 사회학 학술지 성격 및 사회심리학지(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만 6000명의 독일인을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타인에게 긍정적인 성향의 그룹이 냉소적인 그룹보다 연평균 3600달러(약 400만원)를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타인이 착취적이고 불성실하다고 믿는 직원들의 경우 공동 프로젝트를 꺼려 경제적 성공의 기회가 낮아진다”며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필요한 경우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도 소득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스타브로바 박사는 “기존 연구는 냉소적 비판이 신체의 건강과 정신적 행복, 결혼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이런 냉소주의가 개인의 경제적 성공과의 연관성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태 기자 destiny320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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