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자 “이런 치과 선생님 싫어요”

  • 등록 2015.07.07 17: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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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학회, 어린이 환자 행동유도 십계명 권고

소아환자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소아환자를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시점에 치과에 두려움을 갖는 소아환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치료 할 수 있는 ‘진료 십계명’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본지에서 성황리에 연재중인 ‘경영기획 잘되는 동네치과 노하우’에서도 일선 개원의들은 소아환자의 중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A 원장은 “소아환자의 경우 부모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소아환자가 내원하면 보다 더 세심하게 진료를 본다”면서 “소아환자는 물론 부모들과의 신뢰관계가 형성이 되면 그 관계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고, 평생 주치의 개념으로 가기 때문에 소아환자 및 보호자인 부모들과의 관계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여러 논문에서도 소아환자들이 치과 내원 시 갖는 공포감과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적절한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잇달아 펼친 바 있다.

이처럼 소아환자의 효율적 치료가 중요시 되는 시점에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이하 소아치과학회)는 ‘치과에서의 어린이 행동유도(Behavior Guidance) 십계명’을 통해 효율적으로 진료 할 것을 조언하고 나섰다<어린이 행동유도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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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소아치과학회 학술이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행동유도가 성공적이려면 우선 의사소통 관계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행동유도를 통해 술자나 환자 모두 원하는 진료를 얻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재 기자 kyj45@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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