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전문의 제도, 다수 개방안 외엔 묘책 없다!

2015.07.21 15:48:02

양영태의 시사평론

혹자는 협회가 마치 전문의 제도 관련 공청회를 미리 짜 논 각본에 따라 주장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고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치과의사들도 있다.

아니, 과거의 치협과 대의원 총회는 회원의 권익을 위한 치과전문의 제도 연구를 위해 50여 년 동안 그 얼마나 고통과 어려운 역경을 견뎌왔었는데, 지금도 전문의 제도와 관련해 치협을 비판하는 분들이 있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못해 이해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치협이 절대 다수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복지부와 맞서서 전문치의 제도 관련 전쟁(?)을 지금까지 치열하게 치뤄 왔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협회를 공격(?)하고 있는 일부 극소수 인사들의 강변을 보면, 어이없어지는 것이 비단 필자 뿐만은 아닐 것이다.

혹자는  ‘…, 협회 기관지나 일부 전문지들이 다수 개방안이 불가피하며 심지어는 대세라고 까지 하면서 연일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세차게 협회와 정론을 펴고 있는 언론을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

여론몰이 한다고?
참으로 쓴 웃음이 나온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공청회? 설명회? 설문 조사? 이골이 밖 힐 정도로 50여년을 반복해 온 똑같은 시행착오의 허들 들이다.

복지부에서는 전문치의 제도를 법에 따라 시행하라고 임계점에 달하여 압박하고, 그 헌법적 당위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법에 따른 전문의 시행을 실시하라 명령(?)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절대다수 회원들을 위해 고군 분투해온 협회가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협회 집행부를 거세게 비판해 대는 이들도 있다하니 이 어찌 답답한 일이 아니겠는가?

전문의 제도 때문에 1960년도 초부터 당시 보건사회부가 전문의 시행을 법대로 실시하라고 그 얼마나 치협을 압박하고, 그래서 대의원 총회와 치협이 그 무시무시한 압력을 막아내면서 지금까지 어떻게 버텨왔는데, 이제 와서 치과전문의 제도와 관련하여 피눈물(?)나는 전쟁(?)을 벌여 왔던 치협을 또 다시 비판하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보건복지부가 전문치의 제도 시행을 더 이상 미루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전문치의제 실시에 관한한 치협을 향하여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앞으로 치협과 대의원 총회의 최종적인 방향에 더 이상 딴지를 걸지 말자! 더 버틸 수 있는 힘은 복지부외엔 없다는 것이 치협의 슬픔이라면 슬픔이다.
지금까지 전문치의 제도의 파란 만장한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다수에게 전문치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다수개방안 만이 어려움을 피할 수 있는 전문치의제도의 필수 선택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해 볼 필요가 있다.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양영태 여의도 예치과의원 원장
전 치협 공보이사, 시사평론가

양영태 여의도 예치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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