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동안 타고난다?

2015.07.22 15:37:11

사람마다 노화속도 달라


실제 나이보다 생물학적으로 빨리 또는 늦게 늙는 사람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과 미국 듀크 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이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35년간에 걸쳐 26, 32, 38세 때 18개 항목의 생리학적 기능을 평가해 분석한 결과, 지나치게 빨리 늙거나 좀처럼 늙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연령(chronological age)이 38세인 경우 생물학적 나이는 30세인 사람이 있는 데 비해 60세 가까운 사람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로잔 라이프치히 박사(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완화치료 전문의)는 “이번 연구결과는 노화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람에 따라 생물학적 노화속도가 빠른 이유를 밝혀낼 수 있다면 노화 관련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태 기자 destiny320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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