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정열) 회원들이 지리산 자락을 거닐며 재첩향기 가득한 가을을 맛봤다.
지부 측은 지난 1일 회원 단합을 위해 하동 섬진강일대로 문화테마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정에 참여한 5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최참판댁, 쌍계사 등을 둘러보는 한편 다례체험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사진>.
이날 문화테마여행은 깊어가는 가을, 그 동안 치과 근무로 잠시도 쉬지 못하는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마음편한 벗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바람도, 하늘도, 그리고 내 발걸음도 모두 가을에 묻어 잊혀 지지 않는 추억과 달램을 주는 시간들이었다”며 “한가로이 거닐며 보기만 해도, 앉아만 있어도 행복하고 좋은 곳, 지리산 자락의 가을을 느끼면서 가슴 한켠에 커다란 추억 하나와 살아갈 수 있는 쉼의 바람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