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인 치협이 이번엔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치과의사 인력수급 적정화를 위한 공감대를 모아낼 계획이다.
치협은 오는 12월 8일 오후 1시30분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치과의사 인력수급 체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치협이 주관하고 설 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용익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치과의사 인력감축과 관련된 정부 부처인 복지부와 교육부 담당과장을 비롯해 치협, 치과대학 및 치전원, 소비자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치과의사 인력수급에 대한 입장을 밝힌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치협 치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이성우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박영섭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와 신제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시간에 지정토론자로 강정훈 치협 치무이사를 비롯해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원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 임을기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과장, 신문규 교육부 대학정책과 과장이 참석한다.
치협 치무위원회는 “치과계가 먼저 한목소리를 내고 힘을 합쳐야 치의 인력수급의 적정화를 이뤄낼 수 있고 학부모단체, 시민단체 등과도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가능하다”며 “이날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