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상생은 상대에 대한 이해부터”

2015.12.04 16:59:14

연아 사랑방 두 번째 모임…황윤숙 교수 강연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장영준 · 이하 동문회)가 두 번째 연아 사랑방 모임을 통해 ‘치과계의 상생’에 대해 흉금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월 24일 서소문 한화손해보험 12층 강당에서 진행된 ‘2015년도 연아 사랑방 토론’ 두 번째 모임은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연자로 나서 ‘그래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연아 사랑방 토론’은 연세치대 동문회 회원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통해 건전한 치과계 문화정착을 이뤄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지난 9월 22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고충처리위원회 노상엽 위원장의 ‘고충처리 위원회 사례’ 발표를 주제로 첫 모임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황윤숙 교수는 치과위생사들의 교육과정과 직급체계 및 승진, 취업 환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임신과 출산,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에 대해 논하면서 “상생을 위해서는 대상자들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경력단절은 단순히 치과위생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치과계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장영준 동문회장은 “지난 주제가 치과의사 및 종사자들과 환자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토론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주제는 치과 내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또 직원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및 고충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향후 더 다양하고 현실적인 주제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아사랑방 토론 모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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