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먹방’ 임신성 당뇨 초래

2016.01.19 16:51:36

일주일 5컵 이상 섭취시 발병위험 50%

임신 전 감자를 자주 먹으면 임신성 당뇨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의학 저널’ 온라인판에 임신 여성들의 음식섭취가 당뇨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실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여성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이들의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한 결과, 임신 전 매주 2~4컵의 감자를 먹는 여성은 임신성 당뇨 위험이 27%, 일주일에 5컵 이상 먹는 여성은 50%까지 임신성 당뇨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 섭취량이 많을수록 임신성 당뇨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매주 감자 먹는 횟수를 2번으로 줄이고 이를 다른 채소나 통곡류로 대체하면 임신성 당뇨 위험을 9~12%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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