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끼 ‘보리’ 섭취했더니

2016.02.16 15:09:33

장내 유익균 증가·당뇨병 예방

보리가 당뇨병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 연구팀이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보리 섭취가 당뇨병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건강한 중년 남녀 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사흘 동안 하루 3끼 모두 보리 식빵을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밀로 만든 식빵을 먹게 한 후 당뇨병의 위험표지들을 측정해 비교분석했다.

실험결과 보리 식빵을 먹은 그룹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인슐린 민감성이 높아지는 한편 식욕조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네 닐손 박사는 “보리의 식이섬유가 장을 통과하면서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를 증가시키는 한편, 장내 대사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만성 경도염증을 감소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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