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은 광주지역 노인과 결손가정 아동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과적인 봉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동치과버스를 이용, 한달에 두 번씩 주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조선대치과병원은 제8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치주과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을 포함한 7개국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24명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에서 추천받아 파노라마 촬영, 스케일링 등 치주병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유상준 과장은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만으로도 치주병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에는 다문화가정들을 위해서 진료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