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협의체 출범

2016.05.17 17:17:00

기세호 경영정책이사 위원에 포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신종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균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단체, 학•협회 및 기관, 환자·소비자단체, 언론, 관계 부처 등이 참여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체에는 기세호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치과계를 대표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에는 보건, 농•축산, 수산, 식품, 환경 분야 전문가 및 정책입안자가 참여해 ‘범부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내성균 조기 인지 ▲항생제 적정 사용으로 내성균 발생 방지 ▲내성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감염예방관리 ▲연구개발, 국제협력 및 관리운영체계 강화 등이 논의된다.

6월까지 3차례 회의를 통해 수립한 대책안은 범부처 회의를 거쳐 ‘2017-2021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으로 확정될 계획이다.

정진엽 장관은 지난 13일 열린 첫 회의에서 “최근 유엔(UN)이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보건안보의 위협요소로 범세계적인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국가 차원의 중장기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마련해 국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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