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치매 예방 중년부터 차근차근

2016.06.14 15:05:45

규칙적 운동이 기억력 저하 막아

중년부터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면 노년에 알츠하이머 치매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팀이 ‘미국노인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서 중년기 운동습관이 노인성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5~55세 여성 387명의 건강기록을 20여 년에 걸쳐 조사 분석한 결과,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 등 규칙적 운동을 자주 할수록 기억력 저하를 차단해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산드라 스조에크 박사는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 20~30년 전부터 뇌의 병변이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중년부터 예방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년부터 어떤 형태로든 몸을 자주 많이 움직이라. 기억력 저하를 막는 데는 무엇보다 운동의 누적 효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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