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여성치의와 폭넓게 대화하겠다”

2016.09.28 11:56:01

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 기자간담회
장영준 위원장 “11월 공식 출마선언”



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 ‧ 이하 행치준)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계획과 협회에 대한 제언 등을 밝혔다. 

지난 9월 28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행치준은 “인문학, 강연 등 치의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강연들에 많은 분들이 호응을 보내줬다”며 “앞으로 예정된 청년 치의, 여성 치의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회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장영준 위원장은 “행치준에서 행복시리즈로 2번의 강연을 했는데, 철학자 강신주의 강연과 보험강연에 200여 명 이상이 몰리면서 호평을 받았다. 기회가 되는대로 인문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보험 정책의 외연을 넓히는 데도 힘쓰겠다”고 서두를 뗐다. 

행치준은 행복시리즈 3탄으로 9월 29일 ‘청년 치과의사와의 대화’에 이어 10월 27일 4탄 ‘여성 치과의사와의 대화’를 잇따라 개최한다.   

그러면서 장영준 위원장은 치협에 대한 제언을 이어 나갔다. 장 위원장은 “직선제가 통과됐는데, 전 회원의 축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정관상 회원의 의무 규정을 완화해 투표권리를 확대하고, 공청회나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1인1개소법 위헌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가 더욱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전문의제 역시 5개과를 통과시킨 안이 시행되지 않고 있고, 통합치의학과 조차 300시간 수련 요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전문의제 정착이 가능할지 의문이 있다. 형평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협회가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의 뜻을 비친 장영준 위원장은 공식 출마선언 시기를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11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시점에 맞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회장, 이사 중심의 젊은 협회를 꾸려 정말 일할 수 있는 분들의 전문성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회무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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