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보건 분야 예산 2016년 대비 4.9% 증가

2016.12.13 16:47:13

201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년도 본예산 55조 8436억원에 비해 1조 8192억원(3.3%) 증가한 57조 6628억원으로 정해졌다.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분야별로 증액된 예산은 70개 사업에 4037억원이다.

이같은 예산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이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집행준비를 철저히 하고, 예산 및 자금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예산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서 신종 감염병 차단을 위해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1개소 설치 예산 신규 편성에 14억원, 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지원 16억원, 미숙아 의료비 중 건강보험 비급여 지원예산 반영 41억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특히,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 의료인력 연수 효과성 제고를 위한 ‘K-Medical 통합연수센터’(108억원) 등 해외환자 유치지원 강화에 110억원,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 운영,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확대, 금융 세제를 포함한 컨설팅 지원 등 의료시스템 수출지원 강화에 27억이 늘었다.

또한 개인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전략프로젝트 예산이 신규로 35억원, 제약산업육성 지원 및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8억원,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국가항암신약개발 지원이 신규로 76억원 등이 늘어났다.

이윤복 기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