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한치연) 설립의 근거가 될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안’(이하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가운데 설립 공감대를 얻기 위한 설득작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 협회장은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의원회관에서 면담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최 협회장은 전혜숙 의원과의 면담에서 한치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에 전 의원은 “설립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화답했다.
최 협회장은 “의과나 한의학과와는 달리 치과계는 치의학을 연구하고 총체적으로 관할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전제한 뒤 “한치연이 설립돼, 치의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경우 타 산업과 연계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협회장은 “초기 설립에 필요한 최소 예산만 투입이 된다면 향후 다양한 자체 수익 사업을 통해 자립적 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의원은 개정안을 꼼꼼히 살펴 본 뒤 “약사 출신으로서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법안 통과에 필요한 방안들을 심층적으로 생각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협회장과 전 의원은 한치연 설립 뿐 아니라 보건복지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높은 대화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