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의식 내려놓고 회원 섬기겠다"

2017.01.26 13:14:10

강현구 후보 공약발표…장준혁 원장 임명직 부회장으로 영입



강현구 서울지부 회장 예비후보가 ▲서치회비 인하 ▲시덱스 서울나이트 폐지 ▲회장 관용차 폐지 등 1차 공약을 공개한데 이어 여자치과의사와 젊은 치과의사 등 회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또 임명직 부회장으로 장준혁 원장(동산치과의원)을 영입했음을 알렸다.


강현구·김용식·박관수·장준혁 서울지부 회장단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공약발표회를 열고 13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강현구 예비후보는 이날 당선이 될 경우 임명직 부회장에 장준혁 원장을 선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원장은 1988년에 원광치대를 졸업하고, 서대문구치과의사회 이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열린치과의사회에서 활동해왔다.


장준혁 원장은 “그동안 강현구 후보의 개혁성과 회무경험을 옆에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기회가 돼 합류하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강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캠프는 이날 13개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여자치과의사들과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공약을 발굴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아래 표 참조>.


강현구 예비후보는 “이번에 발표한 공약 중에서 관심 있게 볼 내용은 여자치과의사와 젊은 신규 개원 치과의사를 위한 공약”이라며 “구회장협의회와 협의해 여자대의원 15명, 만 40세 미만 젊은 회원 10명 등 25명 이상의 대의원이 의무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해 여자치과의사와 젊은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를 높이겠다. 또 출산년도의 연회비와 개원년도 당해 입회시 첫 해의 연회비를 면제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eo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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