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자동차를 타고 미래로 가 나르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도시를 휘젓던 마이클 제이폭스를 기억하는가. 이 영화 ‘백 투더 퓨처’의 배경이 바로 2015년 10월이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이하 KADD)가 이미 현실로 다가온 영화 속 미래에서 영감을 얻어 올해 추계학술대회 슬로건을 ‘Back 2 the future!’로 정하고 오는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향연을 펼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상을 뜨는 과정이 필요 없는 구강 스캔법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쉽고 정확하게 교정임상을 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전에는 김진환 원장이 ‘구강 내 스캔법의 진화’, 김희철 원장이 ‘Closed to Open’, 김선재 교수가 ‘구강스캔, 모형스캔, 임프레션스캔 장단점과 한계’를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종엽 원장이 ‘디지털이라 가능한 진료들’, 조형준 원장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품종 소량 생산시대의 교정치료’, 권용대 교수가 ‘How we implement this digital technic in OMF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한상봉 원장이 ‘Dental Scanner와 치과교정학’, 박서정 원장이 ‘The Easier, Safer and More Comfortable and More Accurate Applications of Digital Technology in Orthodontics’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전영찬 KADD 회장은 “디지털 치과임상 진입을 염두해 두고 있는 동료들을 위한 강연들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는 구강 내 스캔법과 함께 교정임상에서도 점차 활용 폭이 커지고 있는 디지털기술들을 준비했다. 최신의 디지털 치과임상을 접하고 싶은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1일까지다.
문의: 이양진 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 교수 031)787-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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