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치협 집행부 이사진이 협회장 선거 관련 송사로 회무 중단 위기에 처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치과계 혼란 최소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제33대 치협 집행부 22명 이사 일동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는 서울동부지방법원의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대한 1심 당선무효 판결 이후, 원고 측이 협회장과 선출직 부회장들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그 뒤 치협이 항소한 상황을 설명하며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회무의 중단이나 혼란이 곧 치과계 전체의 손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재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상황에서 보건의료정책이 새롭게 기획되는 중요한 시기로 한시도 회무가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게 현 집행부 이사진의 입장이다. 특히, 치협 이사진은 ▲구강검진 파노라마 도입 ▲임플란트 급여 확대 ▲통합돌봄 내 치과 방문진료 제도화 ▲불법 사무장병원 척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주요 정책과제가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치과계의 집중과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사진은 “치협 이사 일동은 현재 상황에 흔들림 없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상 성장기교정연구회)가 교정환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성장기교정연구회 올해 세 번째 학술집담회가 지난 6월 14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환자의 행동조절과 협조도’를 주제로 강의했다. 교정치료에서 환자들의 협조도는 치료결과, 치료기간을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박창진 원장은 이러한 환자들의 협조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특히, 심리학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환자들의 협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하며, 협조도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성장기 아동에서의 협조도 조절 방법을 상세히 강의했다. 성장기교정연구회는 올해 총 5회의 학술집담회와 학술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학술집담회는 오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등 개원가에 블루오션을 제공할 강연이 한창이다. 한국미용치과협회(이하 KADA)가 진행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안면부 미용 시술 기초 세미나’가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실리프팅의 대가 정현수 원장(KADA 회장, 해밀턴치과)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6월 22일에는 서울에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등 안면부 미용 시술을 치과의 새로운 핵심 진료 영역으로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에 새로운 진료 대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원데이로 진행되는 기초과정에서는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등을 소개하고 각 시술의 개념과 실제를 강의한다. 두경부 해부학, 재료학, 생역학 등의 이론이 실리프팅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강의하고, 시연을 통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테크닉을 교육한다. 정현수 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6월 4일 설립된 KADA는 치과의사의 안면부 미용 시술에 대한 정당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더불어 기초 및 심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기술보다 철학을, 유행보다 원칙을 가르친다’는 교육 철학 아래, 윤리적 기준과 실전 적용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고
조직재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치과임상에서의 ‘PDRN’, ‘태반가수분해물’, ‘rh-BMP2’, ‘비타민 D·K2’ 적용 전략을 알려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피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이하 PFA 한국회) 2025년 제4차 학술세미나가 오는 26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오스템 마곡 본사 3층 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참석 가능한 오픈 강좌로, 조직재생과 영양면역 치료의 융합을 통한 임상 활용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임플란트, 치주질환, 턱관절 치료 등 다양한 치과 영역에서 PDRN, 태반가수분해물(Laennec), rh-BMP2, 비타민 D·K2의 활용법을 소개하며 생물학적 재생치료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강연을 한다. 연자로는 김현철 PFA 한국회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나서 ▲PDRN 작용기전: 염증 조절과 경조직 재생의 생물학적 메커니즘 ▲Placental hydrolysate(Laennec) 작용기전: 면역 및 조직재생 효과 ▲PDRN과 Laennec의 임상 적용 사례(구강 연조직 및 골내 재생, 턱관절 및 근골격계 적용 등) ▲임상 적용을 위한 선택 기준과 제품 비교 ▲rh-BMP2 vs
개원가에 PDRN 전도사로 나서고 있는 윤종일 원장(연치과,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이 ‘골면역학적 융합(Osteoimmunologic Integration)’이란 개념을 제시하며, 기존 ‘Osseointegration’에 대한 이해를 넘어 골 면역세포 반응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골면역학적 융합’이란 용어을 제안하는 관련 논문이 세계적 논문 출판그룹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의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4.9)’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윤종일 원장과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를 비롯해 김재홍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회장(서울탑치과), 이덕원 원장(더원구강외과치과), 윤수인 씨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조절 T세포와 대식세포에 의한 골융합, 골면역학 및 골면역학적 융합의 중재(Mediation of Osseointegration, Osteoimmunology, and Osteoimmunologic Integration by Tr
지난 6월 29일 신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제2차관에 이형훈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복지부 차관은 1966년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부속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 차관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복지정책과장,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을 거쳐 2016년 국장으로 승진해 한의약정책관, 연금정책국장,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정신건강정책관 등으로 현장을 지휘, 보건과 복지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이 차관은 보건의료정책관이던 2023년 정부와 의료계 양자협의체인 의료현안협의체를 이끌며 의협 등 의료계와 의사인력 확충, 필수의료 강화, 비대면진료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해 의정갈등을 풀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통령실도 이 신임 차관을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하고, 치밀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보건 분야의 회복과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교정 전문의 A원장은 최근 “I사 장치로 투명교정을 해 달라”는 한 청소년 환자의 얘기를 듣고 헛웃음이 났다. 투명교정이 대중에 널리 알려지고 개원가에서도 투명교정 진료를 하는 치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특정 장치까지 먼저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명교정 도입에 앞서 환자에게 적합한 교정치료 방식을 선택하는 기준부터 정립돼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A원장은 “개원가에서 투명교정 치료를 하는 치과가 느는 추세다. 관련 장치를 공급하는 업체가 많아지며 비전공자도 비교적 손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투명교정은 교정치료에 있어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셋업 과정에서 업체와 디테일한 부분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진료 포화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새로운 먹거리 중 하나로 투명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치과가 늘고 있다. I사, G사, S사 등 널리 알려진 장치들을 비롯해 크고 작은 회사들이 투명교정 장치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교정 전문가는 투명교정 장치 선택에 있어 자신에게 교정환자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능력이 정립돼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
이젤치과 구성원들이 올해도 구성원 간 ‘단합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친절하고 밝은 치과의료 서비스의 가치를 공유했다. ‘2025 이젤치과그룹 멤버십 트레이닝’이 지난 6월 5~6일 양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진행됐다. ‘바다보다 푸른 우리의 여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원장과 스탭들이 모두 참여해 먹고 마시며 즐기는 시간 속 이젤치과 운영에 있어 구성원 각자가 갖고 있는 발전방향, 고민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젤치과는 초여름과 초겨울 일 년에 두 번 원장과 직원들이 소통하며 치과의 발전 방향을 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지난 25년의 시간 동안 홍콩, 마카오, 상하이 등을 비롯해 국내 명소 50여 곳을 누비고 다녔다. 조정훈 이젤치과 대표원장(치협 기획이사)은 “인생이나 치과경영이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오랫동안 이젤치과 멤버십 트레이닝을 진행해 오며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말은 줄이고 지갑을 열라는 말, 리더십은 지갑에서 나온다는 말이 이해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은 사람을 다루는 것이고 사람은 이해해 주고 잘 해주는 사람에게 기우는 법이다. 재미있자고 진행한 연간 행사들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열심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이 그린 위에서 봉사원들의 단합과 후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2025 제16회 서울의료봉사재단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6월 1일 경기도 포천소재 샴발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김세영 재단 이사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 황재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등을 비롯해 총 26팀, 104명이 참가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평소 재단을 사랑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후원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7월 몽골, 12월 베트남 등 해외봉사를 비롯해 국내의 찾아가는 이동진료봉사를 열심히 준비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권영석 프로, 권애린 프로의 참가로 후원자들과 즐거운 필드레슨을 진행했으며, 특별히 설치된 포토존이 단연 인기장소였다. 김세영 이사장은 “내년 제17차 자선골프대회에는 더욱
광주지방국세청(이하 광주국세청)이 박종수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지역사회에서 펼치는 ‘사랑의 밥퍼’ 배식 봉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광주국세청은 지난 6월 25일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광종 청장을 비롯해 광주국세청 자원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해오리탕, 돼지고기, 홍어무침 등의 식사를 30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제공했다. 더불어 광주국세청은 금일봉 200만 원을 사랑의 식당에 전달했다. 박종수 전 의장은 “광주국세청이 봉사와 나눔에 관심을 갖고 매년 우리 급식소를 찾아주고 있는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의 식당을 찾는 노인들은 이곳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뿐 아니라 주변 이웃들과 소통하고 삶의 희망도 얻는다. 노인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곳이다. 앞으로 사랑의 식당에서 무료 치과진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은 식사를 맛있게 드시고 오래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광주국세청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관
덴토리가 공급하고 있는 근관치료 장비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의 장점 및 백분 활용법을 살펴 볼 수 있는 ‘플라젠 오픈 심포지엄(PLAZEN OPEN SYMPOSIUM)’이 오는 13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플라젠RCT는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 NaOCL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수축시켜 발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플라젠 RCT를 활용해 임상에서 손쉬운 진료를 하고 있는 연자들이 나서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장비 활용법을 상세히 강의한다. 오전에는 최용훈 원장(판교 최용훈치과)이 ‘치아살리기만 하는 치과, 그 결과는?’, 진명욱 교수(경북치대병원 치과보존과)가 ‘다양한 근관상태에서 플라즈마 사용증례’,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이 ‘PLAZEN 그래프로 근관계 이해하기’, 김수민 원장(효치과)이 ‘PLAZEN 근관치료 5년 성공률(97.7%)’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영희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치과보존과)가 ‘PLAZEN 임상연구 국책과제 리뷰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복잡한 근관치료, 재치료 성공률. 이제는 ‘감’이 아닌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세미나가 있다.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진행하는 ‘엔도위즈(ENDO-WIZ) 고주파 세미나’가 오는 19일(토), 오후 4시부터 내이처럼치과병원(이수역 도보 5분)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벤 세미나는 고주파 방식으로 신경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도위즈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세미나로, ▲고주파 기술이 어떻게 근관세척과 멸균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지 ▲기존 방식 대비 실제 임상 성공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환자 케이스에 특히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지 등을 케이스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근관치료 솔루션이 필요한 치과의사, 기존의 재신경치료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치과의사, 고주파플라즈마 엔도의 원리가 궁금한 치과의사에 적극 추천한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김영욱 원장은 “이건 그냥 장비가 아니라, 한 명의 어시스턴트를 얻은 느낌”이라며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자세한 장비 활용법을 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전에 2주간 데모사용이 가능하다. 선착순 30명, 무료이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