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아주대학교와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대노치는 지난 1일 아주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이는 AAIP(Ajou Aging in Place)의 에이징 테크 연구에 대노치가 전문가 집단으로 참여하고, 고령친화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AIP는 고령자가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AIP(Aging in Place)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자체, 산업, 학계, 연구기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통합 기관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노치는 AIP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적인 연구를 지원하며, 이를 국가 지원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AIP 선도연구 및 시범사업 준비는 오는 7월 시작될 예정이며, 2년간의 공동연구와 기초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AIP 분야의 정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호 센터장(아주대학교 AAIP 연구센터)은 “공신력 있는 대노치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연구 협의체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구강노쇠에 대해 임상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제를 제시했다. 2025년 대노치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렸다. ‘구강노쇠 대응과 극복,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대주제로 노인 치과 환자 관리법 및 보철진료에 대한 주제들이 다뤄진 이날 학술대회에는 6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첫 강의는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노인에서 빈번한 약물에 의한 구강건조증의 이해’를 주제로 노화가 타액선의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 구강건조증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박진우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재활의학과)가 연하 장애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을 강의했다. 특히, 이날 오전 강의에서는 히라노 히로히코 일본노년치과학회 회장이 ‘구강노쇠에 대한 일본의 대응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고령화사회 노인 환자 케어에 앞서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협력해 효과적으로 노인 구강 케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오후에는 가 혁 원장(인천 은혜요양병원)이 ‘노인 환자와의 소통’, 허경회 교
덴티움이 지난 3월 29일, 광교 본사 16층에서 ‘복잡한 Sinus, Simple하게 끝내자!’를 주제로 실전 중심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Sinus 수술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자 기획된 ‘Sinus Simple’ 컨셉에 따라 실질적인 임상 기준과 다양한 수술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자로 나선 변수환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는 덴티움의 DASK Simple 제품을 기반으로 ‘Minimalism in Sinus Surgery’ 철학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제 임상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사례와 그 극복 방안을 공유하며, 복잡한 수술을 단순화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덴티움 만의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또 참가자들은 DASK Simple과 OSTEON™ 3 Collagen 제품을 활용해 Sinus 수술의 주요 술식을 직접 체험하며, 수술 동선과 조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DASK Simple에 포함된 Compaction Drill을 사용해 상악동 막을 안전하게 거상하고, 자가골 칩이 상악동 내부로 자연스럽게 밀려 올라가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임상 적용에 대한 자
덴티움이 지난 6일, ‘The NEXT in Implant for Digital Minimalism’ 사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예정돼 있는 ‘The NEXT in Implant 컨센서스’ 회의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치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 bright implant 시스템의 차별화된 특장점과 다양한 임상 적용 사례를 심도 깊게 전달했다. 연자로 참석한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bright implant 시스템을 통해 수술부터 보철까지의 모든 과정을 간소화하며, 최소 침습 수술(Minimal Surgery) 개념을 도입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또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은 하악 전치부의 좁은 Ridge에 bright Tissue Level Implant를 적용한 실제 임상 사례를 발표하며, ‘얇지만 강한’ Tissue Level 임플란트의 특성을 강조했다.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은 bright Bone Level Implant의 임상 적용 사례를 통해, 수술의 간편함은 물론 디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말 인천을 찾은 전국의 회원들에게는 거리 따위는 문제가 아니었다. 풍성한 강의와 볼거리가 넘치는 행사장이 행사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가 지난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 등록자수는 사전등록 6200여 명, 현장 등록 800여 명 등 총 7000명 이상이었으며, 3일간 행사장을 찾은 연인원수는 최종 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11시 전시장 앞에서 진행된 행사 개막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협 100주년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 그렉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춘 핀 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회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중국·홍콩·베트남 등 10개국 대표가 참여했다. 테이프커팅식 후 귀빈들은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이 최근 브라질 미용분야 선도기업 ‘스카이덤(SkyDerm)’과 의약품 및 화장품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론셀베인은 앞서 튀르키예, 미국, 베트남 시장에도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 브라질 시장에서도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론셀베인은 의약품 ‘셀베인주’ 및 화장품 ‘셀베인 코스메틱’, ‘셀베인 스킨부스터’를 브라질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을 맺은 ‘스카이덤’은 브라질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 화장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수입·유통하는 기업으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브랜드를 위한 허브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개인 위생용품, 향수 및 화장품 산업 협회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 뷰티 제품 2위 생산국이자 4위 소비국으로 뷰티 제품 산업이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스카이덤’과의 협약으로 마케팅 및 세일즈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자사의 주력 제품이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기존 제품 뿐 아니라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군 확대가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을
임플란트 제조 기업 바이오템(주)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기업 올커넥(주)이 MOU를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업무 공유 및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치의학 기술을 활용한 올커넥(주)의 선진 기술을 공유하고 치열한 경쟁의 디지털 치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자인 최적화 ▲맞춤형 보철물 제작을 위한 데이터 연동 ▲AI 기반 수술 계획 시스템 구축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템과 올커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커넥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한 임플란트 솔루션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첨단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임플란트 시술의 정밀도와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에 몰려든 구름 같은 인파에 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임원진 모두가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치협과 치산협의 치과전문지 대상 기자간담회가 지난 13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 안제모 치산협 회장,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 등을 비롯해 양 단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13일 오전 집계 결과 이번 행사 사전등록 인원은 6200여 명, 현장등록 인원 800여 명을 더해 총 7000명을 넘어서는 회원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회원들이 몰린 일요일은 강의장과 전시장 모두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태근 협회장은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할 때 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울까 고민했는데, 오늘 전시장을 둘러보니 입추의 여지가 없어 발끝에서 전율을 느꼈다.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석해준 회원, 치산협 회원사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이번 행사 전시부분을 전적으로 맡아 준 치산협의 안제모 회장과 허영구 부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올해 70주년을 맞는 신흥의 이용익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최신의 임상강의를 듣기 위해 주말 인천 송도로 몰려들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가 11일 오후 1시부터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치과의료정책의 발전: 주요 이정표와 전환점’ 강의로 시작됐다. 정 교수는 한국 구강보건의료 체계가 국민건강보험 치과의료 부문 확대, 정부 주도 구강보건사업, 구강 보건전담부서 설치 및 구강보건법 제정 등의 과정을 거치며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압축 성장을 해 온 과정을 짚고,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 치과계가 향후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그렉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이 ‘국제 치의학 교육협회: 선택이 아닌 필수, 그리고 기회’를 주제로 전 세계 치의학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국제적 논의와 협업을 위한 전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학술대회 첫날은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한국치의학교육학회,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등이 마련한 세션들로 한국 치의학 교육 및 치과의사 국시 개선 방향을 제시한 정책강연들로 꾸려졌다. 특히,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세션에서는 글로벌 치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제 협력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태평
치협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정부 및 국회, 세계 치과계, 인천시가 모두 나서 대한민국 치과계에 경의를 표했다. 치협 100주년 기념식 및 개막제가 지난 11일 오후 5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조직위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전현희·남인순·이수진·강선우·서미화·김 윤·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종호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그렉 채드윅 FDI 회장,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 춘 핀 린 APDF 회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이용익 신흥 회장 등 6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100주년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준 내빈과 회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념식 현장에서 함께할 수 없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치과의료 발전을 염원하며 진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전국의 회원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한다”며 “일제 강점기였던 1925년 치과의료 불모지인 이 땅에 1호 치과의사 함석태 선생님을 비롯한 조선인 치
지난해 치협 예산집행의 적절성을 살펴보고 ‘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검토한 자리가 열렸다. 예산 집행률이 낮은 위원회의 경우 해당 사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이하 예결산심의위) 회의가 지난 5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홍순호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안민호·이만규 감사, 최유성 예결산심의위원장, 이민정 재무담당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신승모 재무이사 등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의 재무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치협 ‘2024년 결산서’ 및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살펴봤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해 각 위원회별 예산 집행률을 살펴보고 낮은 집행률을 보이는 위원회의 경우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거나 실제 예산 투입 정도를 고려한 예산안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결산서나 예산안만으로 각 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다. 이 외에도 치협 ‘치과인’ 사이트 운영 관련 예산, 개원가 요구를 반영한 불법의료 척결 관련 예산, FDI 총회에서 선거권 강화를 위한 예산, 새롭게 출범하는 치과의료감정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후배들 지원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총동창회는 지난 3월 21일 전남대 치전원 임상교육관 5층 평강홀에서 교외장학금 및 임상가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정태 전남대 치전원장, 황윤찬 전남대학교치과병원장, 한상운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총동창회 임원진,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외장학금 전달식은 외부 후원 단체가 전남대학교 치전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다. 총동창회에선 올해 장학금 총 400만원을 4명의 학생에게 각각 수여했으며, 한상운 총동창회장이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후 바로 임상가운 전달식도 진행됐다. 임상가운 전달식은 2006년부터 20여 년 가까이 이어진 행사로 총동창회에서 석사 3학년 학생들에게는 임상가운을, 석사 1학년과 학사 2학년 학생들에게는 실습가운을 제작, 지원해 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총동창회 로고를 가운에 포함시키는 것은 물론 3개 학년의 가운 제작비를 총동창회에서 전액 지원했다. 장학금과 가운을 전달받은 재학생들은 총동창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상운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의료인에게 있어서 가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