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능직 종사자의 구강건강이 사무직이나 전문직군에 비해 열악하며, 구강관리에 있어서도 소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부나 학생 등 무직으로 분류되는 집단도 사무직, 전문직군에 비해 구강관리에 소홀한 점이 눈에 띈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한국인의 직업 분류에 따른 구강관리 실태: 제7차 한국표준직업분류를 기준으로(저 최혜숙)’에서는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차 년도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5375명의 구강 관리 실태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직업군에 따라 저작 불편, 말하기 문제, 잇몸병 치료, 신경치료, 보철물 제작·수리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저작 불편을 호소한 경우는 서비스·기능직에서 22.9%, 무직 22.8%로 높았다. 반면 관리자·전문가는 14.3%, 사무종사자는 11.1%로 낮았다. 말하기 문제에 있어서도 서비스·기능직 18%, 무직 17%가 문제가 있다고 답한 반면, 사무종사자는 8.1%, 관리자·전문가는 6.9% 정도가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잇몸병 치료 경험 유무에 있어서도 서비스·기능직 21.3%, 무직 19.1%, 관리자·전문가 6.9%, 사무종사자 14.6% 순이었다. 이 외에 신
“모교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과 국가, 나아가 세계의 큰 인재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최병선 원장(전주 최치과의원)이 지난 9월 13일 오후 6시 전북대 건지광장 문회루에서 열린 제40대 전북대학교 총동창회 출범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정강선 전북도체육회 회장, 유희철 전북대병원 원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전 전북대 총장), 김승수 전 전주시장, 정동현 전북대 총학생회장 등 동문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 간 제39대 전북대 총동창회를 이끌며 ‘천원의 아침밥’의 효시를 만드는 등 대학 발전에 큰 노력을 해 온 정영택 전 총동창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최병선 총동창회장의 취임사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축사, 그리고 제40대 총동창회 출범 선포식 등이 이어졌다. 이 외에 영어영문학과 김경소 학생을 비롯한 14명의 학생에게 총동창회 장학증서가 수여됐고, 제40대 총동창회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당선작 시상에는 장태영 동문(사학과 84학번)이 제안한 ‘내일을 이끄는
유한양행이 일명 연어주사라고 불리는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나트룸) 주사 ‘리쥬비넥스(Rejuvenex·제조사 파마리서치)’를 공급한다. 리쥬비넥스는 항염증·혈관신생·조직재생 효과를 통해 각종 치과임상에서 치료기간 단축 및 보다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PDRN은 A2a receptor에 작용해 염증성 Cytokine(TNF-α, IL-6, HMGB-1)은 감소시키고, 항염증성 Cytokine(IL-10)은 증가시켜 염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PDRN은 각종 Growth factor의 분비로 Fibroblast, Osteoblast, Chondrocyte의 생성을 Dose-dependent하게 촉진시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한다. 이 외에도 VEGF 발현, 혈관신생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DRN주사는 이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70여개 이상 종합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이미 치과에 앞서 성형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리쥬비넥스 포장단위는 3ml×5앰플, 용법은 1일 1앰플을 근육 또는 피하로 투여하면 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리쥬비넥스는 상처 치료 및 빠른 조직재생에 효과
다양한 환자의 상황에서 MTA(Mini Tube Appliance)를 활용한 교정술을 이론과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자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김왕식·조진형·김성훈·황현식 외 22인이 저술에 참여한 ‘미니튜브 임상교정(Mini-tube Orthodontics)’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빠른 교정’이라는 컨셉으로 시작된 이 조그마한 교정장치는 ‘안아픈 교정’의 특징으로 인해 중장년성인교정에서 꽃 피우고 소아교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됐으며, Align-N-Retainer 개념과 함께 설측교정으로도 그 영역이 확대됐다. MTA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체 교정에서도 많이 적용되는 한편, 임플란트, TMJ, 선수술교정 등 전문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머지않은 미래에 주류 교정장치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게 저자들의 설명이다. 주요 목차는 ▲Light wire를 이용한 소아환자의 제1대구치 locking 치료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을 갖는 혼합치열기 환자에서의 MTA 적용 ▲프랑켈과 미니튜브의 효율적 병행치료 ▲고정원 효과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타입의 MTA 개발 ▲중장년 여성에서 MTA를 이용한 전치부 얼라인먼트 ▲치주가 안 좋은 환자에서의 미니
치아뼈이식재 개발자 엄인웅 박사(한국치아은행 기업부설연구소장)가 아태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치아뼈이식재를 활용한 실제 임상증례를 펼쳐 보이고 돌아왔다. 엄인웅 박사는 지난 9월 8~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3 제7차 아시아 태평양 임플란트 학술대회(Aisia Pacific Academy of Implant Dentistry·APAID)’에 참석해 강의를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스페인, 대만 등 18개국에서 30명의 연자를 비롯해 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엄인웅 박사는 필리핀을 비롯한 아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The Art of Simplest Bone Graft Technique for Successful Implant’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엄 박사는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연구결과 및 임상증례를 발표했으며, 이에 일반 치과의사 참가자 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 온 연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엄인웅 박사는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전 세계 석학들의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활발한 해외 연구 및 임상 증례들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 연구를 계속해 진행하며 대한민국 치과산업계와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Holistic dentistry 입문자를 위한 ALF(Advanced Lightwire functionals)와 Osteopathy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한국전신치과교정연구회(Korea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가 주최하는 Dr. Mona Moy의 ‘The Dental Body Connection: A Paradigm Shift’ 특강이 오는 11월 4일(토)과 5일(일) 양일에 걸쳐 아시아 오스테오파시 의학회 교육장(강남 펜트힐루 논현 2F)에서 진행된다. 4일 강의에서는 ‘Whole person dentistry connection’을 주제로 ▲Nature based appliance를 사용한 Holistic orthodontic therapy & TMD therapy 소개 ▲치과의사와 타과의 협진 방법 ▲오스테오파시 철학의 중요성, 치과에서 적용하는 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오스테오파스, 의사, 한의사, 전인적 치료 및 협진을 추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다. #치과의사 위한 기본코스도 5일 강의는 치과의사를 위한 Basic코스로 ▲처음 ALF 치료 시 고려사항 및 c
㈜덴티움이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23년 만에 첫 광고 런칭을 축하하기 위한 신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덴티움의 로고 색상과 유사한 연두색 어느 것이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간단한 이벤트다. 업로드 시에는 #당신의연두를보여줘 #덴티움광고런칭축하해 등의 해시태그를 필수로 달아야 한다. 해당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51명에게 에어팟 맥스부터 스타벅스 교환권까지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덴티움은 대중에게 브랜드 친화력을 높이고 치과의사에게 주도권을 선사하기 위해 23년 만에 첫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당신의연두를보여줘 #덴티움광고런칭축하해 해시태그 필수 광고 캠페인의 내용은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대중에게 인터넷 검색과 지인의 말을 통해 치료와 수술을 결정하기보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치과의사가 선택한 덴티움에 믿고 맡기라는 자신감을 강조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설립 이래 최초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 만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게’라는 사명에 걸 맞는 최고 품질의 치
<보건복지부 과장급 인사> ▲대통령비서실 파견근무 차전경 ▲인구정책실 보육정책과장 남점순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한숙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 유보영 2023. 9. 25.
제23회 광주지부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14일 어등산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박원길 광주지부장을 비롯해 강충규 치협 부회장,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 강재석 전남지부 부회장, 김재형 전남대치전원장, 유상준 조선치대 진료부장,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김종찬 전남치대 총동창회 회장, 임동웅 조선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 치과계 내빈 및 회원 80여 명이 참가해 친목을 다지며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 신페리오 방식 1등은 윤기수 원장, 최저 스코어(메달리스트) 1등은 나명수 원장이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다양한 상과 특별상(23등), 기념품과 경품 등을 나누며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됐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걱정했지만 다행히 비가 안 오고 선선한 날씨 속에 선후배가 모여 화합을 다지고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며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 많은 회원과 내빈 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회원들의 기부와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충규 부회장은 “갈수록 개원가가 어렵지만 광주지부 회원들의 사기를 위해 이런 흥겨운 자리를 마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데이터 항목, 용어 표준 및 전송 규격 등을 규정하는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개정해 이달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보건의료데이터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정보시스템 간 의료정보를 제약 없이 일관된 의미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기존 의료용어 중심의 ‘보건의료 용어표준’ 고시를 전면 개정한 것이다. 개정(안) 마련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민․관 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운영해 의료계·산업계·학계 등 의견수렴 및 검증 절차를 거쳤다. 먼저, 정보교류에 필요한 환자정보, 의료기관 정보, 내원 정보 등 핵심 정보 14종을 77개 항목으로 세분화하고 항목 값을 정의해 ‘핵심교류데이터’를 지정했다. 핵심교류데이터는 의료기관, 공공기관, 민간, 환자 등이 국내에서 의료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주요 정보의 표준을 정의한 것이다. 핵심교류데이터를 국제전송기술표준(FHIR)에 따라 교류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형식, 규격 등이 정의된 전송기술 상세규격 및 컴퓨터 프로그램 코드 등을 ‘핵심교류데이터 전송 표준’으로 지정했다. FHIR(Fast Healthcare Int
보건복지부는 최근 6~7월 두 달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6월 기준 총 14만 명의 환자가 15만3000건을 이용했으며, 이는 진료 건수 기준 한시적 비대면 진료(월평균 22만2404건)의 69%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6월 기준 총 비대면진료 건수 15만3339건 중 재진은 12만6765건(82.7%), 초진은 2만6511건(17.3%)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15만3221건(99.9%)이었으며, 의원급 재진 환자 중 만성질환자가 6만1514건(48.6%), 그 외 질환자가 6만5134건(51.4%)이었다. 총 건수 중 연령별 진료 건수는 60~69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 진료 건수는 서울, 경기가 많았으며, 인구수 대비 이용 비율은 세종이 가장 높았다. 감염병예방법에 근거,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 없이 허용됐던 한시적 비대면진료와는 달리, 시범사업에서는 재진환자, 의료약자로 대상 환자를 제한해 이전 대비 실시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접근성 제고와 국민
민원기 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회장(민치과의원)의 차남 민경환 씨가 하현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일시: 10월 7일(토), 오후 6시30분 ■장소: 더베일리하우스(강남구 영동대로 506) 2층 ■마음 전하실 곳: 신한은행, 110-130-255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