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의료중재원 참관교육 시행

2017.10.11 16:16:23

의료사고감정단 조사관, 치과영역 역량 강화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9월 12, 19, 26일 3회에 걸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하 의료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조사관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참관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의료중재원에 접수된 치과 관련 의료분쟁 사건에 대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의료사고 감정을 위해 의료중재원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1회당 8명씩 총 26명의 의료사고감정단 조사관이 참여했으며, 치과 세부 진료 분야의 치료과정 및 관련 장비·재료대 등에 대해 참관교육을 진행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늘어나는 의료분쟁 속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원활한 조정을 위해서는 의료 환경에 대한 조사관의 이해와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치과 영역 의료분쟁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조정을 진행하는 환자와 의료진이 더 정확하고 원만하게 분쟁을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호현 의료중재원 상임감정위원은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 환자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영상자료와 진료기록부 속에 숨어 있는 환자와 치과의사간의 불통 문제를 잘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치과영역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면 환자와 의료진간의 의료분쟁에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중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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