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의료서비스 만족

2018.01.30 16:00:31

복지부, 2017 의료서비스경험조사

외래진료를 받은 국민 10명 중 8명은 의사나 간호사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협력으로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5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1만1098명을 대상으로 ‘2017 의료서비스경험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지난 1월 25일 발표했다.

‘의료비 지원, 병의원 이용 접근성 개선 등 보건의료제도가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응답자의 57.4%로 나타났다. 하지만 ‘필요시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28.1%만 찬성한다고 답했다.

의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3.2%였으며, 간호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6.6%였다.

2017년 1월 1일부터 병의원, 한방병의원,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7.9%였으며, 입원을 경험한 비율은 5.6%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선택과 관련, 가까워서 방문했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늘 이용하던 곳이어서(29.0%)’, ‘치료효과가 좋아서(23.8%)’, ‘주변 권유(20.4%)’ 등의 이유 순으로 방문했다(중복응답).

진료 당일 대기시간은 병원 평균 26.4분, 의원 평균 18.9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시간 10분 이내까지는 환자의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느끼지만 10분을 초과하는 순간부터 대기시간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절반 이하로 현저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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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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