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섭취 줄였더니,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2018.02.27 13:39:12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없애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연구팀이 미국 과학전문지 ‘세포 대사(Cell Metabolism)’ 최신호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갖고 있는 비만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게 하고 단백질 섭취는 늘리게 하며 2주 동안 경과를 살펴 본 결과, 지방간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악화와 관련이 있는 염증표지, ‘인터류킨-6’와 ‘종양괴사인자 알파’ 수치가 줄어들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으로 방치하면 간섬유화, 간경화를 거쳐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위험요인은 과체중, 비만,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 당뇨병 등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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