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강연부터 기자재전시회까지 “호평일색”

2018.05.14 17:07:55

경남지부, 2018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성료


유익한 학술강연과 최신 치과 기자재를 만나볼 수 있는 경남지부(회장 강도욱) ‘2018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2018 학술대회)에 7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남지부는 지난 5월 12~13일 양일간 CECO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8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 12일 학술 강연에서는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의원)이 ‘Digital Dentistry A to Z’를 주제로 새로운 캐드캠 재료와 접착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치과용 캐드캠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 과정, 구강스캔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 과정 등에서 유의할 점 등을 짚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에는 신주섭 원장(미치과의원)이 ‘Challenge of Dentist in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수복치료 시 술자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설명하고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프로비젼의 중요성, 치아의 심미뿐 아니라 치주조직의 심미와 건강을 위한 접근법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목 받았다.

또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의원)은 ‘BPS의 이론과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총의치 환자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임상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BPS의 개념과 술식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이 ‘교정과 레진의 콜라보(심미와 최소침습 더블 레벨업)’을 주제로 교정치료와 레진 등 타 분야와의 협진이 필요한 이유와 구체적인 해결책을 증례를 통해 자세히 소개했으며 김성택 교수(연세치대)는 ‘Management of Sleep Bruxism’을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기자재전시회에는 약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장비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  “회원과 소통하는 집행부 되겠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학술대회 기념식에는 강도욱 회장과 안민호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신상훈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 김법환 경남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이번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강도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학술대회의 질적 수준과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또 업체 협찬을 받는 연자를 배제하고 대회원 설문조사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국내 유명 연자들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또 강 회장은 “아울러 기자재전시회를 통해 최첨단 치과재료와 기자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로 참여의 즐거움을 늘리려고 노력했다”며 “저희 집행부는 늘 회원과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법환 의장은 인사말에서 “몇 년 전 어떤 분에게 ‘귀수불심(鬼手佛心)’이라는 글자가 적힌 액자를 받았다. 이는 귀신같은 솜씨와 부처님 같은 마음을 가진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의미”라며 “오늘 여러분이 귀신같은 솜씨를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줄 강좌와 기자재전시회가 마련돼 있다. 집행부가 열심히 준비한 이번 행사를 마음껏 즐기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호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남지부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는 경남지부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학술강연을 제공하고 첨단기자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경남지부와 회원들이 한 단계 도약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지난 8일 30대 회장단 재선거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경남지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 시상식에서는 진주분회 소속 한영진 원장(보스톤치과의원)이 학술공로패를 수상했다.


정연태 기자 destiny320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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