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캐닝의 최신 흐름과 치과 분야에서의 적용 노하우를 공유한 학술행사가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메디트 i500 출시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6월 2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메디트에서 새로 출시한 구강스캐너인 메디트 i500과 연동 소프트웨어 Medit Link를 알리는 동시에 i500 모델을 임상에서 사용해 본 연자들의 경험과 전문적인 통찰력을 녹여낸 강연이 제공됐다.

첫 연자인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은 ‘구강스캐너의 최신 트렌드와 선택 시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로 원내에서 메디트 i500 구강스캐너를 포함한 여러 구강스캐너들을 써보며 경험한 i500의 특징 및 장점과 함께 타사의 스캐너들과의 차이점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의원)이 ‘디지털 보철 제작을 위한 스캐너와 캐드 프로그램의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i500과 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해 모델리스 보철 제작을 진행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박지만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구강스캐너의 정확성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진료실의 디지털 심미 클리닉에서 환자의 프로필 사진과 구강 스캔 데이터, 그리고 페이셜 스캔 데이터로 심미 디자인이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을 비롯해 여러 가지 구강 스캔 데이터의 적용 사례를 소개, 구강스캐너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참가자들이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며 가졌던 궁금점을 해소하며 임상적 조언을 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메디트 i500 체험장에서는 직접 3D 스캐닝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i500의 빠른 속도와 높은 해상도, 그리고 다양한 스캔 소프트웨어 기능을 경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메디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한 3D 스캐닝 장비로 측정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며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하는 3D 스캐닝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 측은 “신제품 구강스캐너 i500과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Medit Link를 출시하며 고가의 수입 구강스캐너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빠른 스캔 속도와 높은 정밀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트는 오는 7월 14일 치과용 모델 스캐너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현진 팀장(CK치과병원), 고동환 소장(DLAB)이 연자로 참석, 구강스캐너 i500과 Medit Link를 활용한 모델 스캔 시연과 구강스캔데이터를 사용한 보철물 제작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메디트 홈페이지(www.meditcompany.com), 30명 선착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