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학생들이 디지털 치의학의 최신 흐름을 체험했다.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박정철, 조인우 교수)과 보철학교실(송영균 교수)이 지난 3월 15일과 5월 28일 등 2회에 걸쳐 단국대학교 본과 3학년 강의실에서 치의학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Dankook Digital Dentistry’를 개최했다<사진>.
올해 첫 시행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박정철, 송영균, 조인우 교수 및 수련의, 연구원과 학부생 26명이 2회, 총 6시간에 걸쳐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치주적, 보철적 관점의 강의 및 핸즈온을 진행했다.
세 교수가 담당하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전 학년의 지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의 1회차(3월 15일)에서는 3D 재건 프로그램 상에서 주요 해부학적 구조물을 표시하고, 3차원적 위치를 파악해 가상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2회차(5월 28일)에서는 3D 프린팅의 원리와 종류에 대해 이해하고, 두들펜 체험, 구강 스캐너 및 캐드 프로그램, 3D 프린터 체험 시간을 가졌는데 곧 새내기 치과의사가 될 졸업반 학생들부터 갓 치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까지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박정철 교수는 “올해부터 진행된 디지털 치의학 연수회를 통해 그동안 이뤄지지 않았던 학생 교육 분야의 확장 및 새로운 트렌드로의 접근을 이룬 것이 성과”라고 했으며, 송영균 교수는 “학생들이 의욕을 갖고 보철 및 치주 디지털 영역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든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인우 교수는 “2회에 걸친 연수회에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차후의 연수회에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