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산업 발전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가 최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재)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대표 김진철)과 인재양성원 운영위원회(위원장 한상욱),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는 상호신뢰 하에 성공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4일 해운대구 우동 인재양성원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인재양성원 측은 이번 협약이 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 및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한디지털치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의 우수한 디지털 전문 강사를 부산 지역 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많은 치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기회의 폭도 넓힐 전망이다.
부산시와 치과의료기기업체는 지난해 7월 산학협력 간담회를 개최, 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3월 재단법인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을 설립한 바 있다.
(재)부산디지털인재양성원은 부산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동의대학교와 치과의사회, 치과위생사회, 치과기공사회 및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강사진 선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디지털장비 선정 등 디지털치의학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이와 관련 인재양성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속히 발생하는 디지털치의학에 대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치과계 실무인력이 충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의사 과정, 치과기공사 과정, 치과위생사 과정, 대학생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