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혈전 위험 혈소판 과잉 활성화

2018.07.30 15:34:01


전자담배가 혈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텍사스 대학 약학대학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저널 최신호에 전자담배의 증기가 혈액을 응고시키는 혈소판의 과잉반응을 유발, 혈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에서 쥐를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증기에 하루 두 번씩 5일 동안 노출시킨 결과 혈소판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서 혈전이 형성되는 것이 관찰됐다.

혈전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 심장이나 뇌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전자담배의 또 다른 위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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