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수가 임플란트 시술의 위험성을 알리는 유튜브·지하철 공익광고가 오는 3월 초부터 시작된다.
치협 홍보위원회는 지난 1월 29일 회의를 열고, 1월 정기이사회 의결사항이었던 ‘유튜브·지하철 역사 내 공익광고’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는 황우진·유태영 홍보이사, 공익광고 제작·운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광고 진행을 위한 핵심전략, 제작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치협 공익광고는 최근 범람하고 있는 초저수가 광고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피해를 줄이고 올바른 치과 개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민 대다수가 활용하는 유튜브 영상물과 고령층·중장년층 다수가 이용하는 수도권 지하철 역사 내 포스터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전략 회의에서는 유튜브 이용자들이 쇼츠 영상에 익숙한 점을 감안, 1분 정도의 짧은 웹 드라마 형태로 영상물을 제작기로 결정했다.
긴 공익광고 영상보다는 쇼츠 영상이 시청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정보 전달에도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2월 제작에 들어가 늦어도 3월 초에는 완료키로 했다.
유튜브는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도와 연령별, 성별로 선별적 타깃마케팅이 가능하며 정보 전달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지하철 역사 내 포스터 광고는 치과 방문이 제일 많은 고령층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 중심가인 종로3가역, 을지로4가역과 등산로 주변인 청계산역, 아차산역 등을 포함해 총 8개역에 23곳을 설치키로 했다.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표현은 지양하되 공감도 높은 내용으로 구성하고 시각적으로도 눈길을 끌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황우진 홍보이사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빠르게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초저수가 광고 치과의 폐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 향후 효과가 좋으면 계속 사업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태영 홍보이사는 “초저수가 치과에서 진료받고 소비자원에 피해 사례를 신고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이번 공익광고 진행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져 피해 발생이 감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