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다이어트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의학저널 ‘당뇨병, 비만과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저칼로리 다이어트로 인한 대사 개선 효과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있어 더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과체중 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실시케 한 결과, 체중 감소폭이 남성은 11.8%로 여성의 10.3%보다 1.5%p 더 컸다.
또 대사증후군 점수, 체지방, 심박수, C-펩타이드(인슐린 생산 지표)에 있어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더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