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학장 Ngo Thi Quynh lan)과 공동 연구를 비롯한 인력 교류 등 상호간에 활발히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 상호 이해와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과대학 학생 및 연구 인력의 교류는 물론, 치의학 관련 활동, 공동 연구 수행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은 지난 1976년에 설립돼 2206명의 치과의사와 193명의 치과위생사, 698명의 치과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등 베트남 치의학 교육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허성주 병원장은 “양 기관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 있어서 상호 교류, 협력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활발한 인적 교류 및 연구 활동으로 양국의 치과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