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조산위험 줄인다

2018.11.28 10:37:26

임신 12주차부터 500mg이상 섭취해야



오메가-3 지방산이 임산부의 조산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보건의학연구소의 필리파 미들턴 박사 연구팀이 1만9927명의 임신여성을 대상으로 70건의 무작위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15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임신 중인 여성이 매일 섭취한 오메가-3지방산이 37주 미만의 미숙아 출산 위험을 11% 낮추고, 34주 미만의 조기 조산아 출산은 42%, 2.5kg미만의 저체중아 출산 위험도 10% 낮췄다고 밝혔다.

필리파 미들턴 교수는 “현재 시중에 있는 보충제들이 조기분만을 예방할 만큼 충분한 오메가-3지방산을 함유하지는 않았다”며 “최적의 복용량은 DHA(도코사헥사엔산)를 포함한 500mg~1000mg이고, 임신 12주차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오메가-3지방산은 생선 기름에 많이 포함돼있다. 특히 장쇄(long-chain)지방산인 DHA, EPA(에이코사펜타엔산)가 알레르기 억제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동현 기자 handh1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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