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가 치과의료 동향 파악을 위해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MEDICAL JAPAN 2019·제5회 국제 메디컬 및 종합 복지 엑스포’를 방문했다.
지난 2월 20일~22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의료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240개의 기업과 3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 및 설비 엑스포를 비롯해 병원운영 지원 엑스포, 메디컬 IT 엑스포, 의료기기 개발 엑스포, 지역포괄 케어 엑스포, 간호 및 요양 엑스포 등 총 6개로 구성돼 이뤄졌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고령 및 요양 서비스를 위한 의료제품, 고령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UD-ChairTM, 맥박, 혈류량 등을 즉각적으로 전달하고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청진기, 요양원 및 고령자용 Smart Bed SystemTM, VR을 통한 게임으로 전신 운동 및 근육 발달을 유도하는 헬스케어기기, 포터블 초음파 측정기, 구호흡 및 구취 감소를 위한 마우스피스 등 100세 시대를 맞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제품과 고령친화용 제품들이 자리를 매웠다.
이종호 센터장은 “국내에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외에도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고령친화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업계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