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문 철·이하 동창회)가 동문 발전위원회를 구성, 선배 동문의 동창회 행사 참여 확대, 재학생을 비롯한 동문 선후배간 소통 강화에 나선다.
2019 원광치대 개교 40주년 동문 발전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워크숍이 지난 6일 천안 상록 리조트 아우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장동호 동창회 고문(전북지부장), 이흥수 원광치대 학장, 피성희 원광치대병원장, 오상천 대전 원광치대병원장, 국윤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60여명의 원광치대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동창회는 ‘동문 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선배 동문들의 동창회 행사 참여를 독려해, 이를 바탕으로 동문 간 화합 강화 및 기부금·동창회비 운용의 투명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발전위원회 구성은 기존 선배 동문 및 동창회가 인정하는 동문발전 기여자 등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동창회 자체 행사 뿐 아니라 모교와 연계한 행사, 재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써도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동창회 17대 집행부 신임 임원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문 철 동창회장은 “신임 동창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첫 임원워크숍이다. 지금껏 전통적으로 잘 이어져 오고 발전해 왔던 동창회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발전위원회를 구상했다. 많은 선배님들이 참여해 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또 화합을 다지는 모임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장동호 고문은 “오늘 자리는 원광치대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의 발전을 기약해 보는 자리다. 새로운 동창회장 체재에서 우리 동문 서로서로가 디딤돌이라는 생각을 갖고 동창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 가자”고 말했다.
이흥수 원광치대 학장도 최근 3년 내리 국시 수석을 차지한 대학의 성과 등을 내세우며, “원광치대는 재학생과 교수진 모두 눈부신 성과들을 내고 있다. 모두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제30대 치협 집행부의 회무 추진에 원광치대 동문들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또한 치과계 발전을 위해 원광치대 동문들이 많은 역할을 해 주고 있는 데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남은 임기 치과 세무제도 개선 등 현안문제를 해결해 가며 동창회의 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비타민 박사로 널리 알려진 권오중 박사(아벤스병원장)가 ‘비타민 복용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소병률 교수가 오디오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 동창회 8기를 대표해 김형운 동문이 동창회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