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예비후보, 협회장선거 부회장 후보 발표

  • 등록 2020.02.05 15: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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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홍수연·김홍석 선출직, 김현선·송호용 임명직으로 구성
보조인력문제 근본적 해결 등 민생·클린·비전 회무 다짐

 

협회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민 이상훈 치협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위 위원장이 함께 출마할 부회장 예비후보들을 발표했다.


이상훈 협회장 예비후보 캠프는 2월 4일 교대역 인근에서 회장단 후보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나설 부회장 후보들을 공개했다.


선출직 부회장 후보에는 장재완 치협 홍보이사, 홍수연 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공동대표, 김홍석 전 치협 정책이사로 확정됐으며, 임명직 부회장 후보에는 김현선 전 서울시 25개 구회장협의회장, 송호용 전 강릉원주치대 총동창회장으로 구성했다.


이상훈 후보는 “‘변화와 개혁 이상훈 클린캠프’에 훌륭한 부회장 후보자들을 모셨다”며 “특히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주실 분들로 구성했다”며 필승을 다졌다.


선출직 부회장 후보로 나선 장재완(연세 88졸) 이사는 현재 치협 홍보이사를 맡고 있으며, 치협 문화복지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장 이사는 “구태의연한 회무 운영을 탈피하고 변화와 개혁, 때 묻지 않은 회무를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연(서울 93졸) 부회장 후보는 건치 공동대표를 지냈다. 홍 전 대표는 “그동안 치과의사를 위해 희생하고 아울러 국민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개혁적이고 깨끗한 이상훈 후보와 함께 회원이 기대고 도움 받을 수 있는 협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홍석(경희 93졸) 부회장 후보는 치협 27대 집행부부터 30대 집행부까지 연이어 대외협력이사, 공보이사, 재무이사, 정책이사를 두루 거친 바 있다. 김 전 이사는 “네 번에 걸쳐 연이어 치협 임원을 경험한 만큼 다양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임원과 협회 직원, 협회와 회원과의 소통에 가교역할 등 이상훈 후보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명직 부회장 후보로 나선 김현선(단국 87졸) 후보는 서울 은평구 회장과 서울시 25개 구회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전 회장은 “이상훈 후보의 추진력을 믿고 합류하게 됐다”며 “은평구 회장을 두 번 거치며 민초 회원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 이를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호용(강릉원주 98졸) 부회장 후보는 강릉원주치대 1기 졸업생으로 강릉원주치대 총동창회장을 지냈다. 송 전 회장은 “협회 회무에 관심이 적은 일반 회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회무 관심을 일으키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후보는 “그동안 3만 치과의사들의 고뇌와 아픔을 대변하며 치과계 변화와 개혁을 위해 고난과 역경의 가시밭길을 헤쳐 왔다”며 “치과계의 구태의연한 관행들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바꾸고, 바닥에 떨어진 치과의사들의 삶의 질과 자존심을 회복해 당당히 존중받는 치과의사의 위상을 반드시 확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민생·클린·비전 회무 공약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원하는 회무를 추진하겠다”며 “특히 핵심공약으로 치과계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보조인력문제를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의 법제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노인 임플란트 네 개까지 급여 확대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의 요양급여환수 법적 근거 마련과 보완입법 관철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비급여 수가표시 광고금지 ▲치대 정원감축 ▲외부 회계감사 실시 ▲치과계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꼽았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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