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올해 자산 2000억 원을 달성, 치과의사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제2금융권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서치신협 기자간담회가 지난 3월 24일 정관서 이사장을 비롯해 백명환 부이사장, 최호근 대표감사, 오병진 총무이사 등 다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치신협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치신협은 자산 성장 기반에 대해 ▲조합원이면 누구나 혜택받을 수 있는 비과세 출자금과 비과세 예금 ▲두터워진 조합원 거래층 ▲지역주민의 꾸준한 예·적금 증가세 등을 성장 원인으로 꼽았다.
서치신협은 올해 자산 2100억 원 달성 및 여신 1650억 원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5년 이내 자산 3000억 원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매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서치신협은 주요핵심 사업으로 ▲주거래계좌 신규 유치와 휴면조합원 이용활성화 및 치과계단체자금 ▲1층 영업창구 신규예금 유치 ▲신규개원의 대출지원 확대 ▲비조합원 여신 활성화를 통해 조합의 재무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등 기존 조합원에게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여신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긴급 운영자금을 30억 원 한도 내에서 1인 최대 2000만 원까지 저리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홍보 사업 신규조합원 및 비거래 휴면조합원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강촌CC를 포함한 골프장 리조트, 가족형 콘도 등 복지시설 이용 혜택을 부여하고, 각종 사은품 지원과 더불어 치과용합금 사업, 쇼핑몰 및 IT 사업 등 조합원별 맞춤형 사업들을 적극 개발·활용할 예정이다.
정관서 이사장은 “지난 2013년도에 1000억, 2017년도에는 1500억, 올해 3월에는 2000억을 달성하는 등 자산 성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긴급 운영자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처럼 앞으로도 치과의사들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