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원)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구강 건강을 돌보기 위해 나섰다.
가디언즈치과의원(대표원장 정명진)과 보아스사회공헌재단(대표 이상태)은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 명동 소재 가디언즈치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정명진 원장이 지난해 9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며, 보아스사회공헌재단 측을 지정기부단체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가디언즈치과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 중 치과 분야 지역 거점 병원으로 서울 강북권역 지역 사례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보아스사회공헌재단 측은 의료비 마련을 위해 모금기관과 연계해 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서울 강북 권역 사례자들을 가디언즈치과에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이 업무 협약을 진행한 의료기관 중 치과계에서는 가디언즈치과가 최초다.
정명진 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 “최근 개원을 확장하게 되면서 치과의사로서 진료를 한다는 것이 더 이상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방법들을 고민해 오던 중 보아스사회공헌재단 측과 인연을 맺게 돼 해당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