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치협 학술이사가 학계에서 많은 공로를 세운 바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림원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연기됨에 따라 온라인 절차를 통해 김의성 이사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했다고 지난 5월 7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한 의학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선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사업을 행함으로써 의학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자 지난 2004년 창립됐다.
특히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은 해당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연구경력을 보유하고, 진료뿐 아니라 SCI 등재 및 학술지 게재,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의 연구업적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출된다.
김의성 이사는 근관치료분야와 미세치근단 수술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현재까지 1500여개 이상의 미세치근단 수술을 시행하면서 해당분야에 최고권위의 학술지인 Journal of Endodontics에 꾸준히 논문을 발표했다. 그 중 17편의 논문은 표지 및 대표논문으로 게재되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미국근관치료학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치수재생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다.
김의성 이사는 “우리나라 의학관련 학계 최고의 석학들이 모인 단체에 정회원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이라며 “국민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