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2020.09.09 17:34:54

보건담당 복지부 2차관엔 강도태
코로나19 사태 해결, 공공의료·건보보장성 강화 의지

 

이달 12일 ‘청(廳)’으로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내정됐다. 또 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이 같이 인선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해결에 정부 차원의 모든 대응을 할 뜻을 밝혔다. 

정은경 청장과 강도태 차관의 임명일은 각각 복지부 조직개편일, 질병관리청 출범일에 맞춰 이달 12일이다.

정은경 신임 청장은 서울대 의학과 출신으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 방역 최전선을 진두지휘하며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도태 신임 복지부 제2차관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5회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강 차관은 문재인 케어 도입, 공공의대 추진을 총괄한 인물로, 향후 보건 분야를 담당하며 공공보건의료체계 확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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