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협이 1인1개소법 보완입법 등 최우선 정책 과제들을 놓고 입법부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을 지난 14일 오전 방문,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협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최근 합헌 판결을 받은 지 1주년이 된 ‘1인 1개소법’과 관련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21대 국회와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위해 치협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치과계 구인난 해소와 국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추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치의학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또 구강검진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을 포함시키는 것이 검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결국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될 것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아울러 아동주치의제도와 장애인 치과진료 등 치과계 주요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은 ‘경기 부천시정’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원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