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2월부터 접종

2021.01.05 17:46:39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시설거주 고령자 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 절차 신속 완료 계획

정부가 오는 2월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접종대상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비롯해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 군인 순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의료체계 유지와 고위험군에서의 사망·중증을 예방하는데 우선 힘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보건당국은 품목허가와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2월 말부터 우선접종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해 독감 유행 시기인 오는 11월 이전에 전 국민 접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월 조기 도입설이 나왔던 화이자 백신에 대해 정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화이자 백신은 도입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3분기부터 물량을 도입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으며, 조기에 공급 받기 위해 화이자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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